아버지가 처음으로 구입했던 차량을 무려 20년 넘게 타왔는데요. 사실 아버지는 한 3년 전쯤에 저한테 명의이전을 해주시고 신차를 구매하셨어요. 제가 차를 구입할 여력이 안되다 보니 그 동안 관리를 잘 해와서 타는데 문제 없을 거라며 차량을 그냥 주신 건데요. 직접 타보니까 연식이 오래되긴 했어도 아버지가 관리를 너무 잘하신 덕분에 운행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한 3년전부터 정말 잘 타고 다녔는데, 올해 되니 이런 저런 문제들이 생기기 시작했는데요. 가파른 오르막길을 운행하다 보면 차가 약간 뒤로 밀리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고 엑셀을 힘껏 밟아도 잘 나가지 않는 느낌까지 들더라고요. 이건 아무래도 연식이 오래 되고 주행거리가 많아지다 보니 발생하는 문제들이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워낙 관리를 잘 해주셨기에 수리해서 탈 수 있다면 한 1~2년 정도 더 타고 5년 채운 뒤 제 힘으로 신차를 다시 구매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는데요. 카센터에 방문했더니 차 값보다 더 많은 수리비가 나올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좌절스러운 마음이 컸지만 차 값보다 더 많은 수리비를 내가며 수리할 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결국에는 폐차하기로 결정했네요. 아버지께 말씀드렸더니 20년 넘게 탔으면 오래 탄거라며 이제 보내주라고 하셨는데요.
정리하는 과정에서 이런 저런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잘 확인하여 진행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어떤 문제들이 발생하는지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속초 폐차장을 안전하지 못한 곳으로 이용한다면 말소등록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피해를 입거나 운행 가능한 차량일 경우 불법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일도 발생될 수 있다고 하네요.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까 갑자기 겁나더라고요. 속초 폐차장을 제대로 알아보고 이용해야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요. 어떤 차주 분의 피해 사례를 보니, 말소등록이 완료되었다고 하여 믿었지만 말소 신고한 이력조차 없었고, 이미 무허가 업체는 사라져버린 뒤여서 금전 피해를 막대하게 입으셨다고 하네요. 이런 경우에는 보상이나 법적 보호가 전혀 불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반드시 확인 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관허 업체에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뿐더러 만일에 문제가 발생했어도 직접 자 부담하여 모든 과정을 해결해준다고 하네요. 그래서 허가 여부는 반드시 확인하고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허가 여부는 사업자등록증 사본 or 자동차환경협회 발급 직원의 사원증 사본 둘 중에 한 가지를 사진으로 찍어 보내달라고 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갑자기 왜 허가 받지 않은 업체들이 버젓이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하여 찾아보니까 허가 받기가 쉬운 것이 아니더라고요.
현행법상 정부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시설 및 장비, 규모 등을 갖추어야 하는데 폐수나 폐유, 폐기물 처리 시설이 확보되어 있어야 하고, 견인용 렉카 3.5톤 이상 들어올리는 지게차가 필요하며 총 면적 3,000제곱미터 이상, 2미터 이상의 차단벽 설치 등의 요건이 충족되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특히 배수가 용이하고 대형차량의 출입이 가능해야만 한다고 해요. 당연히 이 조건을 다 갖추려면 돈이 많이 들 수 밖에 없고요.
즉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무허가로 운영하며 차주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아주 나쁜 업체들인 것이죠. 보통 무허가 업체에서는 차주들을 현혹시키기 위해서 고철 값을 많이 준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비교해보면 관허 속초 폐차장보다 더 적은 금액을 받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왜냐하면 허가 받은 업체에서는 고철 무게x당일 국제 시세로 계산된 금액 외에도 재활용 가능 부품에 대한 금액까지 모두 산정해주는데요.
이와 달리 무허가 업체는 재활용 가능 부품을 선별하고 재생하여 재 판매하는 리사이클링 작업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지 않아서 고철 무게만 산정해주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이 뿐만 아니라 관허 속초 폐차장에서는 어떠한 비용 요구도 절대 하지 않는데요. 무상 대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무상 견인, 탁송 서비스까지 모두 제공 받을 수 있어요.
이와 달리 무허가 업체는 처음 고철 보상금 견적을 많이 제시해놓고, 각종 명목으로 비용, 수수료를 요구하여 결국 받아가는 금액이 적어지도록 하는 일들도 많다고 해요. 제대로 된 값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산정해주지 않는다면 당연히 금전 피해를 입는 셈이기 때문에 조심하는 것이 좋을 듯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허가 받은 곳에 폐차를 맡겼는데요.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깔끔하게 마무리를 해주셔서 너무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어요. 특히 저는 일반폐차 말소 방법으로 진행했는데, 무상 탁송, 견인 서비스를 제공 받으니까 평일 오전에 별도로 시간 내지 않고도 입고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차 안에 원본이 필요한 서류를 넣어두니 전 과정 비대면으로도 완료할 수 있더라고요. 참고로 평일 오전 시간대에 입고를 한다면 오후에는 속초 폐차장 담당자 분이 말소사실증명서와 고철 보상금을 모두 지급해주시는데요.
급하게 차량 정리 해야 하는 분들이라면 평일 오전에 입고시키면 될 것 같아요. 늦은 오후나 휴일, 주말에도 입고가 가능하긴 하지만 행정기관이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당일 처리는 불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요즘 무허가 업체가 더 많아지면서 금전 피해를 입는 차주 분들이 그만큼 많아지는 추세라고 하더라고요. 안전하게 폐차하고 정확하게 산정된 폐차 보상금을 받고자 하신다면 꼭 이용하고자 하는 속초 폐차장의 허가 여부만큼은 확인하시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