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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폐차장 09년식 모닝 처분한 후기에요

지금은 세월 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차이기는 하지만 경차 중의 왕을 꼽으라고 하면 단언 모닝을 빼놓을 수는 없다고 생각을 해요. 컴팩트한 사이즈에 당시에는 기대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컬러 선택지도 굉장히 매력적이었고 정부에서도 대폭적으로 지원을 해서 경차를 구매해서 운영하는 차주들이 굉장히 유리하게 선택할 수 있는 부분들도 많았거든요.

저 역시도 이런 부분에 반해서 구매를 했고 2009년식으로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 없이 운행을 잘 해오던 녀석이지만 이제는 제가 나이를 먹기 시작했고 무엇보다도 차를 운행하는 일 자체가 크게 줄어들면서 한달에 한번도 차를 끄는 일이 없어서 처분을 하는 것이 더 유리할 것 같았어요. 무엇보다 이번에 보험 갱신을 하기로 했는데 비용이 진짜 말을 못할 수준이더라고요.

 

갱신을 하면서 이전에 사고를 냈던 내역이 반영이 되었는데 보험료가 말이 안되게 늘어났어요. 사고가 제법 크게 나는 바람에 생긴 일이기는 하지만 끌지도 않을 차 때문에 이렇게 큰 비용을 쓰는 것이 아깝기도 했고 저는 어차피 앞으로도 차는 구매를 할 예정도 없었기 때문에 그냥 정리를 하는 수순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판단을 했어요. 그래서 나주 폐차장을 알아보기 시작한 것이기도 해요.

저는 제가 직접 운전을 해서 나주 폐차장 내부로 차를 가져다 줘야 된다고 아주 철썩같이 믿고 있었던 상황이라 나중에 돌아올 것을 예상을 해서 가능한한 집이랑 가까운 곳을 고르려고 지도도 많이 찾아보고 검색도 많이 했는데 생각 외로 요즘은 처리 방식 자체가 제가 아는 것과는 완전히 달랐어요. 예전에는 운전도 본인이 하고 접수도 본인이 진행을 하고 알아보는 것도 본인이 다 알아보는 구조였다고 한다면 지금은 그냥 처리장만 고르면 거기에서 알아서 조회도 하고 신청도 하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다고 해요

시스템도 좋아지고 신청을 하는 사람도 편해진 대신에 까다로워진 부분이 있다고 한다면 역시 처리장을 고르는 일인 것 같아요. 자동차 처분이라는 분야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한국에서는 특이 인터넷에 더 의존하게 되는데 맞지 않는 정보들도 많고 고의적으로 사람을 속이려는 글들도 상당히 많이 보였거든요. 저는 특히 어떤 지식인 분이 남겨주신 글을 보고서 깜짝 놀랐어요.

 

이 분이 남겨주신 글을 보니까 일부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영업을 하는 곳들이 고의적으로 높은 보상금을 제시를 하고 난 이후에 차를 가지고 가서 돌려주지 않는 경우도 상당히 많고 전화로 그냥 고철의 값을 기존보다 무작정 후려치는 경우들도 굉장히 많다고 해요. 대부분의 이런 케이스가 관허를 받지 않은 곳에서 발생하게 되는데 차를 빼앗긴 차주는 당황스러워서 대처도 하지 못하고 그냥 자기의 차보다 더 낮은 값을 받고서 정리를 하게 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고 했어요.

이런 글들을 보고 나니 나주 폐차장을 고르는 것 자체에 대해서 중요성이 굉장히 높다는 것을 파악하게 되었고 저는 그 지식인 분이 남겨주신 글의 내용대로 한국 자동차 해체 재활용 협회의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제가 직접 제 눈으로 확인을 하고 전화를 했어요. 이 과정을 제가 직접 진행하기를 천만 다행인 것이 그냥 검색을 해도 나오는 곳은 여기 홈페이지에 안나오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생각 이상으로 관허를 받지 않은 곳들이 많이 활동을 하는 듯해요.

전화만 하면 현실적으로 나머지 과정은 전화를 받으신 나주 폐차장 담당자 분이 안내를 해주시는 부분에 맞추어서 정보만 전달을 드리면 알아서 조회도 해주시고 고철의 값도 산정을 해주세요. 저는 차체가 작은 모닝이라서 그렇게 보상금이 크게 많이 나오지는 않았고 대다수의 처리장에서 58만원에서 61만원 사이 정도를 제시를 해주셨어요. 보험료를 곧 내야 하는 상황이라 보상금 보다는 빨리 처분을 하는 것 자체가 중요했던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당일이면 말소까지 처리가 가능한 일반을 선택했어요

차를 정리할 때 선택하게 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이 되는데 하나는 제가 선택한 일반이고 이 방식은 하루만에 정리가 가능하지만 대신에 반드시 등록원부를 조회했을 때 과태료 미납 같은 부분이 없어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과속 딱지가 하나 있더라고요. 저도 전혀 몰랐는데 어디서 찍혔는지 모를 미납이 있었고 요건 바로 그자리에서 납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저는 앱으로 납부를 하고 내역을 지우고서 나주 폐차장에 이야기를 해서 바로 진행을 할 수 있게 되었네요.

서류 준비만 하면 내가 할일은 끝나요. 어차피 접수나 신청이나 그 외에도 진행하는 전반적인 부분은 나주 폐차장에서 진행하고 각 과정마다 안내를 문자로 보내주기 때문에 말소증만 문자로 온 거 잘 보관하면 전체 과정은 종료가 되는 것이고 말소등록까지 끝난 상태라고 볼 수 있어요.

 

어차피 처리장 담당자 분이 보험사에도 말소증을 다 전달을 하기 때문에 내가 따로 보험사에 연락을 하거나 할 필요는 없다고 했는데 저는 혹시나 몰라서 담당자한테 전화를 해서 문의를 하고 확실하게 해지가 된 것을 확인 했고요.

빨리 진행을 해야 보험 갱신을 하지 않을 수 있어서 꽤나 바쁜 상황이었는데 그래도 저를 배려를 해주셔서 굉장히 빠르게 과정을 진행할 수 있었고 방법도 상세하게 담당자분이 이야기를 해주셔서 참 좋았네요

제가 직접 여러 곳들에 전화를 해보고 친절한 곳을 고른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곳들이 다 친절하긴 했어요. 그러니까 그냥 전화를 해보고 결정을 하는 것이 시간 절약에 더 좋아요. 저는 진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진행이 수월하게 되서 참 좋네요.

 

나주 폐차장 문의 김과장

010-4965-1084